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요즘 치과들은 고개숙인 사람들로 넘쳐난다.
환자는 물론 스탭들까지 그야말로 고개숙인 자들의 천국(?)이다.
바로 스마트폰 때문에 생겨난 웃을 수 없는 모습이다.
문제는 스마트폰 중독에 가까운 스탭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원장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시간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하고 있는 스탭부터 틈만 나면 메신저를 하는 스탭들 때문에 환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272만명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급률로만 봤을 때는 이동전화 가입자의 61%로 일본 65%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소에서는 2년 후인 2015년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5800만이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스마트폰 중독, 방치해선 안 될 숙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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