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로
치재협은 지난달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신년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칭 변경을 비롯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한술 회장은 “여러 차례 이사회를 거쳐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명칭으로 치재협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달 2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명칭 변경 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그동안 치재협이 추진했던 일들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치재협 뿐만 아니라 모든 치재업계가 번창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치재협은 또 회원명부 2만부를 제작해 전국 치과병의원을 비롯한 기공소와 보건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는 기자재업체가 치재협 회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따라서 명실상부한 회원명부를 제작해 치과재료 사용자들이 회원사 식별 여부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병의원과 회원사 간 거래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재협이 합의점을 찾는데 적극 돕겠다는 취지다.
한편 치재협은 오는 10월 3~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 1회 Korea Dental Show(KDS)’를 개최한다.
배성학 총무이사는 “이번 KDS는 55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달 이사회 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해외 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대한민국 치과기자재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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