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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덴탈 학술대회’ 완벽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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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덴탈 학술대회’ 완벽한 무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01.3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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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위한 테마 적중 … 새해 여는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제7회 샤인덴탈 학술대회’(준비위원장 성무경)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9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샤인덴탈(대표 고인영)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를 표방하며 지난달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치과의사 550명, 치과위생사 350명이 참석, 치과의사들의 높은 참여율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진료스탭 서로간 경쟁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치과 가족이 함께 한 해의 시작을 의미 있게 설계해 보는 연례행사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학술위원회 철저한 준비
이번 대회의 성공은 ‘개원의’만을 위한 실질적인 학술 프로그램 구성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일반 임상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을 토픽으로 선정하기 위해 애써온 학술위원회의 숨은 활약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
샤인덴탈 측은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논의를 거치며 이번 대회 커리큘럼을 모두 완성했다.
특히 최신 임상분야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한 것과 학술위원들의 철저한 사전 리허설로 강의 퀄리티를 한층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를 위한 세션을 A,B로 나눠 진행하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을 별도로 마련, 최근 임상 트렌드와 이슈를 다룸으로써 각 세션장은 참가자들로 넘쳐났다.

‘100분 토론’ 관심 집중
특히 오후에 진행된 치과의사 통합강연인 ‘구치부 수복’ 100분 토론은 손윤희 학술위원의 진행 하에 임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구치부 수복에 대해 ‘Composite vs Ceramic’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쳐 Tooth color restoration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에 대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우선 Composite과 Ceramic 각각의 임상적용에 대하여 Guide-line과 Protocol을 가지고 있는 황성욱(청산치과) 원장과 이상엽(가야치과병원) 원장이 각 25분씩 강연을 진행했다.
황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과 과학적인 연구에 바탕한 최신 지견을 쏟아내며 임상의들이 구치부 수복을 위한 최적의 레진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 원장은 임상에서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Ceramic inlay에 대하여 다양한 증례를 선보이며, 와동 형성법, 크랙 문제, 시린 증상, 접착 등 세라믹 치료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최정원(서울본치과), 채경준(연세형치과) 학술위원이 패널로 합류해 △Longevity and failure mode △Post operative sensitivity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 실제 개원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증상의 원인과 그 해결방안을 단계별로 세세하게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진 Case Discussion에서는 진료실에서 고민해 왔던 실제 임상 케이스들을 두 명의 연자에게 제시해  각자의 치료 방법과 재료 선택에 대한 솔루션을 들어보고, 6명 학술위원의 사전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이처럼 여타 세미나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방식으로 보다 실제적이고 흥미로운 토론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또한 모든 치과의사 세션에서는 좌장이 아닌 전공자와 비전공자 학술위원이 진행을 맡아 해당 분야를 전공한 치과의사 입장과 비전공자 치과의사 입장에서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이끌어 내어 모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새로운 시도로 신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샤인덴탈 측은 “매년 조기마감 되면서 등록을 원하는 모든 고객을 다 수용하지 못한 점이 항상 아쉬웠다”며 “다음 학술대회는 2014년 2월 9일로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함께 오디토리움으로 규모를 더 확대해 2천석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수교육점수가 주어지지 않고, 무료 강연도 아닌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신뢰를 쌓여가며 치과계 대표 학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강의 퀄리티에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개원가의 실제적인 임상 문제에 더 많은 귀를 기울여 개원의의 임상 고민을 한자리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으로 보는 '2013 샤인덴탈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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