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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마스크 지원 2억원 예비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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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마스크 지원 2억원 예비비 투입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4.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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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정기이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국 치과의료기관에 발송 중인 덴탈마스크 지원사업과 관련한 소요경비 목적 예비비 2억 원을 지출키로 했다.

또한 31대 회장단 선거 관련 인수위원회 구성에 따른 제반비용 예비비 1000만 원을 승인했다.

치협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예방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3월 24일 열릴 예정이던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서면으로 대체 진행했다.

예비비 지출은 생산업체가 덴탈마스크 공적물량을 원활히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주단위로 공급비용을 결제해 달라는 조달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최소 운영비를 제외한 구매대 선금 1억5000만 원을 조달청에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시도지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구매대금은 지부별 15일 단위로 치협에 입금될 예정이며, 치협은 향후 지부 구매대금을 정산하게 되면 예비비 최종집행액은 5000만 원 정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치협은 제46회 협회대상(학술상)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및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호현 명예교수 겸 상임평가위원을, 제39회 신인학술상에 서울대치과병원 박소현 임상강사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제9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된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를 최종 수상자로 승인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후보자에 최근 수상 지부를 제외한 부산대전경기군진공직지부 등 5개 지부와 황재홍 치협 경영정책이사를 각각 추천키로 했으며, 수상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치협과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 수상자로 △보험위원회에서 추천한 이연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장, 손민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 유광희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3명) △정보통신위원회에서 추천한 정소영 (주)아우룸블록체인 대표이사(1명) △경영정책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선숙 이덴트 대표이사(1명)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천한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1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치협은 이사회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증의 대구‧경북 지역 확산으로 인한 긴급 재해성금 지원과 관련해 재해성금 별도회계 잔액부족에 따라 일반회계 회원지원사업에서 지원금 500만 원을 충당해 지출한 것에 대한 추인 안건도 승인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부산지부,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등 지부 및 학회 회칙 개정 △학회인준규정 개정(안) △2020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및 갱신 등 서면 안건 심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치협은 4월 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상정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회 및 지부 안건 등 제반 사항 검토를 위해 임시이사회 개최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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