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긍록, 이하 경희치대)은 지난 11월 28일 학장실에서 ‘Global Trust 발전기금(학생임상술기기금)’을 전달받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Global Trust 발전기금’은 개인 및 단체가 조성하는 기부금으로 학생들이 환자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돕는 것 그리고 학생진료를 받는 환자들 역시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만들어 학생들의 임상 능력을 한층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조성된 기금이다.
기금 전달식에는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경희치대 동장회 관계자 등 ‘학생임상술기기금’ 마련에 참여한 선배들이 함께했다. 기금을 전달하며 선배들은 “학생들은 수혜의 권리가 있기에 선배들의 기부는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나은 진료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Global Trust 발전기금의 의미를 설명했다.
권긍록 학장은 “지난해부터 원내생들의 환자 수급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고민이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동문들과 여러 방면에서 자발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재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는 일본 Kagoshima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을 위해서 Kagoshima치대에서는 Shouichi Miyawaki 학장을 비롯해 권상호 치과교정학 교실 교수가 참석했으며, 경희치대에서는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해 대학간 협력을 약속했다. 체결식은 경희치대와 Kagoshima치대 소개와 MOU 서명 및 양 대학의 기념품 교환 등으로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