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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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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 임성빈 기자
  • 승인 2019.11.2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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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임상 시 고민 레이저로 해소
치과 임상서 활용되는 레이저 적용법 공유

치과 레이저 치료의 선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견을 공유하고 치료 중 갖고 있던 고민을 해소하는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은희종, 이하 레이저치의학회)는 지난달 24일 연세대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에서 ‘레이저로 핵인싸 되기’를 대주제로 치과 치료에 활용되는 레이저의 적용법을 공유했다.

학술대회 첫 번째 연자는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이 나서 ‘한 시간 강의 듣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건강보험진료 항목’을 주제로 개원가의 치과 건강보험 활용방법을 짚었다. 은희종 회장도 보험주제 강연을 통해 레이저치의학회의 추진 방향을 전했다. 그는 “개원가에서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가 비용적으로 부담이 있다. 아직 수가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개원가에서도 레이저 치료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수가 산정이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는 등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은 허경석(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치과임상에서 응용 가능한 얼굴 해부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 얼굴 근육에서 타깃 근육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다. 허 교수는 “사람은 ‘Low face’ 중 입 주위 근육이 가장 발달해 있으며 근육수도 가장 많고 치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서종진(CCL치과)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구강 내 소수술’ 주제 강연을 통해 다년간 그가 활용한 레이저 치료를 소개하고 증례를 통해 임상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레이저치의학회 학술대회 마지막 강연은 Dr. Win(미국)이 나섰다. 그는 ‘Don’t extract unless you absolutely have to: how laser allows keep natural teeth when conventional technology couldn’t’를 주제로 보존치료, 근관치료 영역에서의 레이저 치료의 현재와 효과를 알리며 참자가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안형준 학술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레이저를 활용한 치과 치료를 확인하고, 실제 사용 중인 임상가들이 레이저 치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임상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했다”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인터뷰]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임원진
“수가 반영 최선 다할 것”

2019 추계학술대회를 치른 레이저치의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은희종 회장은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레이저 치료에 대해 “학회의 최우선 과제가  레이저 치료의 보험 적용으로, 미국처럼 레이저 치료의 보험화를 이루기 위해 학회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개원의, 타 학회들과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치과계의 관심도 부탁했다.

학술대회를 치른 임원진도 “치과 진료의 스펙트럼을 넓히려 주제 및 연자 선정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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