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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츄잉껌이 치아우식 예방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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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츄잉껌이 치아우식 예방에 탁월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11.2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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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껌을 씹으면 우식 발생률 28% 감소
△체계적인 리뷰에 따르면 무설탕 껌을 씹으면 충치 발생률이 28% 감소한다(이미지: Lizardfilms / Shutterstock).

영국 런던 : 츄잉껌은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무설탕 껌이 구강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치과 관계자 및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주제에 대한 최근의 리뷰에 따르면 무설탕 껌을 씹는 것이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서 우식발달을 감소시키는데 도움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체계적인 검토는 King's College London의 연구원들이 수행했다. 그들은 지난 50년 동안 발표된 12가지 연구를 확인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무설탕 껌의 개입 결과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무설탕 껌을 씹으면 우식 발생률이 28% 감소를 보여 구강 건강 교육 및 감독하의 칫솔질 독려와 함께 우식 예방의 역할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들의 발견이 결정적인 것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점도 신속하게 밝혔다.

King's College London의 Cariology and Operative Dentistry 교수인 Avijit Banerjee 박사는 “게시된 데이터의 효과는 상당한 변동성이 있으며 해당 평가는 일반적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설탕 껌과 치아 우식증 및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 지식을 업데이트하고 새로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공중 보건에서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연구에서는 껌을 씹는 것이 혈장의 특정 비타민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anerjee 박사에 따르면 치아 우식증 발달과 무설탕 껌의 관계는 이전에 살펴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연구는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the role of sugar-free chewing gum in dental caries’란 제목으로 2019년 11월 19일 Journal of Dental Research : Clin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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