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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전원, 덴탈4D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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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전원, 덴탈4D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12.2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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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의학 선도 기틀 마련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 전남대 덴탈4D연구소 개소를 개념해 지난 12일 대학원 내 평강홀에서 ‘덴탈 4D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소 개소에 맞춰 치의학과 디지털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자를 초청해 디지털 치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디지털 치의학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학영역에서 디지털 진단과 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홍헬렌(서울여대) 교수와 문영래(조선대치전원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김규남(대진미디어텍) 대표가 한 팀으로 강연했다.

또 치의학분야에서는 Haptic 기술을 이용해 치과 시술훈련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박진아(KAIST) 교수와 CT데이터를 이용해 치근을 포함한 치아를 분리해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의 최고 권위자 채옥삼(경희대)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김종철(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서지칼 가이드와 CAD/CAM을 통합한 시스템인 ‘R2GATE’를 주제로 강연함으로써 디지털 치의학의 현주소를 되새겼다.

오후 세션에서도 디지털과 임상치의학을 접목한 유익한 강연들이 이어졌다. 치의학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의 선두주자격인 업체들이 활용 가이드라인을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강석진(오라픽스) 상무가 강연하고, 이어 박기호(경희대치전원) 교수가 모르페우스의 교정임상 활용을 소개해 주목받았으며, 김기현(Anatomage社) 이사가 강연해 임상에서의 직접적인 응용에 대한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자처했다.

또한 김기현(한국광기술원) 박사는 광융합 의료기기의 최신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광을 이용한 다양한 임상적용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마지막 강연에는 북미와 일본의 치과 기공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Asami Tanaka 선생이 ‘Zirconium 수복을 위한 Zr-Concept’ 강의를 펼치며 국내 임상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전남대치전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소를 수립한 목적에 맞게 다양한 분야의 ‘Digital’, ‘3D’, ‘Smart’한 내용들로 구성됐을 뿐만 아니라 치의학의 미래를 조명하고, 융합·통합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특히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의학 관련 연구자, 업체가 많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소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남대치전원은 심포지엄이 열린 이 날 개소식을 함께 갖고, 디지털치의학 연구 메카로서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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