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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協 이용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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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協 이용찬 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12.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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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근무 우려돼”

구개협 이용찬 회장이 성형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거듭 우려를 표하고, 이 같은 근무형태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성형외과 근무 치의 문제는 구강외과의 지식을 이용하고 있으나 직업윤리를 벗어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형태로 드러난다”면서 “상업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외적 요인들로 전문가답게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구조”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는­ 단순 개인적 문제라기보다 협의체를 통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면서 “구개협 역시 이에 강력히 대응할 행정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구개협은 언제든 성형외과 근무 치의들과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개원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그래도 지킬 것은 지키자는 게 구개협의 운영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양악수술은 환자에게 기능과 심미를 만족시키는 굉장히 좋은 수술이지만 최근 상업적인 측면이 부각돼 안 좋은 경향들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임플란트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전문가 윤리에 초점을 맞춰 건전한 흐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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