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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제17차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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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제17차 학술대회 성료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7.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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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속 스포츠치의학'
실제 의무경험 바탕의 실용적 주제 호평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7일 ‘제 17차 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생활체육속의 스포츠치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Dr. Robert B. Kerstein가 ‘T-scan Applications in Occlusal Splint Therapy’ 강연으로 포문을 열어 권경환(원광대) 교수, 황대석(부산대) 교수가 ‘스포츠와 연관된 구강악안면영역의 외상’, ‘스포츠 외상에 의한 악안면부 손상의 임상적 분석’을 강연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상훈(CM병원) 원장이 ‘Sports Surgeon vs. Physician의 역할차이’를 주제로, 박지만(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구강장치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운동(배드민턴, 검도, 마라톤)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김문수(미드림치과) 원장, 양인석(서울치과) 원장, 박성진(차의과학대학) 교수가 각 운동 종목별 치과적 주의사항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강정수 퍼스널 트레이너가 ‘운동·영양·휴식과 목·허리운동’ 강연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치의학회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하고 유용한 강연구성으로 호평받았다.

권긍록 회장은 “생활체육속에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많았던 만큼 스포츠 현장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연자로 모셔 탄탄한 강연을 구성했다”면서 “특히 스포츠활동에서 구강악안면외상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강연을 통해 우리 치과의사들이 필요한 부분에서 꼭 기여를 해야겠다는 의무감을 가지게 해줘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대한체육회 내에서는 여전히 ‘치과가 필요하냐’는 논의가 항상 이뤄질 정도로 치과의사들의 역량이 과소평가 되고 있는 현실”면서 “이번 강연에서 치과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스포츠치의학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잡는데도 도움이 된 학술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류재준 교수는 “장애인 선수촌 치과 등도 학회에서 모두 자원봉사로 운영 중인 현실에 있다. 앞으로는 치과계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치과계에서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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