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출방식의 직선제 전환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직선제 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훈)가 오는 8일 오후 5시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이상훈 위원장은 “치과의사들의 직선제 요구는 시대의 대세이며, 인천·울산·대전·강원지부 등에서 통과돼 해마다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되고 있다”면서 “우리 스스로 대표를 뽑고 싶은 열망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역사의 소명인 만큼 직선제를 갈망하는 각 지부와 전공의, 공보의, 의료단체 등 어떤 세력과도 연대해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