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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2012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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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2012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열어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11.2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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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제대로 배웠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승진)가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2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TMJ와 양악수술(Class II high angle 치료의 성공과 실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에서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의 석학 및 임상가들을 초빙해 한국인에서 TMJ와 양악수술, 특히 Class II high angle case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진단과 치료에 대한 확고한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다.
이날 오전에는 권대근(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Class II high angle case의 수술치료’ 강연과 안석준(서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의 ‘Class II high angle case의 교정치료’ 강연에 이어 이영준(로스웰 준치과) 원장의 ‘TMD를 동반한 악교정수술 환자의 교정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이영준 원장은 “TMD를 동반한 환자는 교정치료 전에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사라지고 하악과두의 퇴행성 변화가 멈출 때까지 하악골을 충분히 안정시킨 후에 정확한 진단을 시행하고 교정치료 및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수술 전 교정치료는 수술 시 교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충분하게 준비하고, 수술 전 교정치료 동안 TMD 증상이 재발하면 교정치료를 중단하고 하악골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시행해 증상이 완화된 후에 다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이상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IVRO와 TMD’ 강연과 임구영(헵시바치과) 원장의 ‘SSRO with non-rigid fixation과 TMD’ 강연에 이어 허종기(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악교정수술 후 TMD의 진단 및 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백승진 회장은 “미완성으로 출범한 ‘턱교정연구회’가 벌써 4년을 마감하고 있다. 중간에 ‘턱교정수술학회’를 거쳐 전문적이면서도 환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명, 진정한 학회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춰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꾸준히 학술대회와 학술집담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교정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유기적 교류와 전문지식의 공유로 한층 진일보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정기총회 및 정회원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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