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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추계 학술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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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추계 학술대회 성황리 마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11.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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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플란트 술식성장 점검 기회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임상술식 및 재료의 발전 등 한국 임플란트학 관련 분야의 성과를 점검해 보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ICOI KOREA(회장 권긍록)가 지난 1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욱규)를 개최했다.

‘The State of the Art, Korean Implant Dentistry: 세계로 비상하는 한국의 임플란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을 비롯해 디지털과 접목된 전문분야의 최근 성과 등을 소개하는 강연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의 학술적 기반을 갖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 35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ICOI Fellowship & Diplomate 우수 발표 강연’으로 꾸며진 ‘섹션1’에서는 이치중(양지바른치과)·손병섭(에스플란트치과병원)·김병곤(하나부부치과)·예선혜 원장이 발표에 나섰다.

또 ‘CAD/CAM과 Digital Dentistry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된 ‘섹션2’에서는 맹명호(가온치과병원) 원장이 ‘Dental CAD/CAM을 이용한 Implant Abutment의 임상적용’을 전달했으며, 염문섭(목동서울탑치과) 원장은 ‘Digital Impression의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치의학연구자들의 강연이 진행된 ‘섹션3’ 역시 임플란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확인하고,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임플란트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섹션의 강연에는 먼저 김태형(USC보철과) 교수가 ‘CAD/CAM을 이용한 총의치·임플란트 지지의치의 제작기법과 원리’를, Alex Chung(USC보철과) 교수가 ‘CAD/CAM을 이용한 총의치·임플란트 지지의치의 임상적 적용’을 각각 발표해 주목받았다.

20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진 이들의 노하우를 듣는 섹션4에서는 허영구(보스톤치과) 원장과 박원배(박원배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허 원장은 강연에서 Single에서 Multiple 임플란트까지 모든 증례에서 AnyTime Loading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했으며, 박 원장은 골 결손부 유형에 따른 골이식재의 선택 노하우를 설명했다.

김욱규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적인 테마들에서 탈피해 디지털, 첨단기기를 활용한 테마가 주를 이뤄 풍부한 논의를 펼친 것이 특징”이라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주도하고 있는 ICOI KOREA 회원들이 더욱 솔선수범해 검증된 임플란트 술식을 공유하면서, 무분별한 치과 술식을 바로 잡아나가는 역할을 하며 학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권긍록 회장은 “그간 임플란트학이 걸어온 발자취를 반추하고, 도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일각에서 빈도가 높으나 무분별하게 시술되고 있는 세태를 타진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치의학의 기본 목적과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각오를 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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