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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국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 이성조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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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국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 이성조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11.1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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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의 저임금 문제 해결하겠다"

“1년간 열심히 노력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전국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가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제 4차 모임을 갖고, 단국대 이성조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성조 신임회장은 “훌륭한 선후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 가지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시기인 만큼 젊은 치과의사들의 권익 향상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요즘 주변 동료나 치과전문지 등을 통해 젊은 치과의사들의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저임금 문제 등을 자주 접하고 있다”면서 “우선 풀어야할 숙제로 생각하고 있다. 1년이라는 임기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이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젊은 치과의사들과 선배들 간의 원활한 소통, 젊은 치과의사 단체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간의 활발한 논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신임회장은 “이미 개원을 하고 있는 선배들이야 말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좋은 롤모델이자 정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런 선배들과의 원활한 소통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선배와의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치과계 현안으로 저수가 네트워크 문제, 전문의제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는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직면할 수 있는 숙제일 수 있다고 본다. 치협 집행부와 논의하는 횟수를 늘려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실마리를 찾는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의제도의 경우 젊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어떻게 시행될지 불안감만 쌓이고 있다”면서 “전 치과계 합의를 통해 진행돼야 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신임회장은 “지난 10일 전공의협,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 등 3개 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1인 1개소 법안의 올바른 시행을 촉구했다”며 “개정된 법안의 올바른 시행으로 성숙한 개원가 문화 형성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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