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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심미치과학회 김명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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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심미치과학회 김명진 신임회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0.2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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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심미치과 양질 성장에 최선 다할 것”

대한심미치과학회 김명진 고문이 지난달 28~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심미치과학회(이하 AAAD) 연례총회에서 AAAD 16대 신임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또한 대한심미치과학회 김종화 부회장이 AAAD 총무를 맡아 김 신임회장을 돕는다. 김 신임회장은 2년 전 방콕에서 열린 AAAD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많은 힘이 됐다”며 임원들에게 공을 돌린 김 신임회장은 “아시아 학회 창립 주역인 대한민국이 18년 만에 다시 아시아 회장국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3번째로 배출한 AAAD 회장 자리에 오른 김 신임회장은 오는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6차 AAAD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2002년 고석훈 고문의 AAAD 회장 임기에 서울에서 아시아 대회를 개최한 이래 18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며 “2007년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삼아 2020년 대회를 대한심미치과학회와 공동 개최해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20개국 이상에서 아시아학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AAAD의 비회원국”이라면서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차기 이사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심미치과학회 창립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회장은 “아시아학회의 양질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개최된 싱가포르 대회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혁신 등의 임상 주제가 아시아 회원국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심미치과는 치과의 모든 주제를 포괄하는 종합예술”이라며 학회 활동에 자부심을 나타내고 “미국, 일본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심미치과학회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이끌어내면서, 회원국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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