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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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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대학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9.20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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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터전서 치의학 개척 의지 다질 것”

“1958년 신촌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치과가 60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재의 사명을 되새기겠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28일 신촌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2회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공동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방은경)를 개최한다.

김선종(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 대학원장은 “미래 치의학 개척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학술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매년 열리는 임치원 공동학술대회가 이대 임치원의 주최로 진행돼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ot Topic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강연장에서 진행된다.

김 임치원장은 “임상 경험이 많은 분들을 초청 연자로 섭외해 임상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면서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소아치과, 교정과, 치주과 등 총 6개 진료과목의 대표 임상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주분야는 김창성(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 보존분야에서는 정일영(연세치대 보존과학실) 교수가 강연에 나서며 남웅(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강연한다.

김 임치원장은 “로봇 내시경은 메디컬 분야에서 수술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에서도 적용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래에 우리가 적용해야 할 분야를 미리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보철분야에는 김성훈(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소아치과분야는 이주석(가인치과) 원장이, 교정분야는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대구치 상실의 교정적 폐쇄와 수평 매복 사랑니’를 연제로 강연한다”면서 “치과 임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학술대회를 통해 학부시절에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함께 개최되는 임치원 공동학술대회를 소개했다.

김 임치원장은 “최근 젊은 교수들이 연구하는 영역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두 개의 세션에 각각 3명의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신 트렌드와 젊은 교수들의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인공지능, 동물 모델을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염 연구 설계의 최신 동향 등 미래 치과계가 고민해야 할 부분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임치원장은 “의미 있는 행사이기에 학술대회를 치과진료부의 시작인 신촌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남은 준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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