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임상의 핫이슈를 명쾌하게 정리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치과(과장 권종진)는 오는 18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에서 ‘2012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야말로 임플란트 시술의 핫이슈들을 담백하게 정리하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
권종진 교수는 “임플란트 세미나들에 최근 거품이 있는 강연들이 많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에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강연들을 준비했다”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자들이 임상의 에비던스와 노하우를 정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미국 동북부지역 매사추세츠 치의학회가 선정한 ‘2011년도 우수 젊은 치과의사 10인’의 영예를 안는 등 하버드 치대·대학원 치주과 디렉터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민준 교수를 비롯해 치주임플란트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Tokuo Matsui(Japan) 선생 등 2명의 해외초청연자가 국내 임상의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송영대(이손치과)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이 ‘회복할 수 없는 전치부 결손부 연조직 문제 해결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상적으로 난해한 케이스들을 정리한다. 이어 김민준 교수는 ‘Opening New Horizons in Bone Augmentation Procedures’를 주제로 골증대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또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는 ‘NanoTite™ Certain Tapered(Prevail) Implant를 이용한 조기하중’을 주제로 강연하고, 홍기석(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골재생술 시행 시 농축혈소판 이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핫이슈이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농축혈소판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Dr. Tokuo Matsui는 ‘Comprehensive Treatment in Severe Perio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치주질환이 심한 환자의 치료법을 살펴보며, 황경균(한양의대 치과학교실) 교수는 ‘재생의학 및 조직공학적인 측면에서의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상악동 골이식술의 합병증과 골 이식재의 선택’을 주제로 개원의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권종진 교수는 “오랜 시간 연수회 등을 개최해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강연을 펼치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