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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교정과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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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교정과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6.2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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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서 150여명 참가 … 각국 대사관 직원들과 만남 예정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광만, 이하 연세치대) 및 치과대학병원(원장 김기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치과교정학의 최신 기법을 전수하는 ‘국제 교정 미니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 맞은 ‘국제 교정 미니레지던시’는 현재 30개국에서 150여 명의 치과교정 전문의 및 교수 등이 신청한 상태다.

이번 교육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뿐 아니라 미국, 페루, 콜롬비아 등의 미주권,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레바논 등 중동권, 폴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권, 르완다 등의 아프리카, 호주 등 모든 대륙에서 고루 참석해 명실공히 국제 연수회의 저력을 보여준다.

연세치대는 학교 측에서 개발하거나 도입한 치과교정 기법을 전수한다. 참가자들은 양악수술에 대응하는 비수술 기법, 비발치치료를 위한 기법, 이를 위한 교정생역학 분야를 이수하게 된다. 나아가 최신 교정 기법인 선수술 교정과 설측 교정도 연세치대 고유의 생역학적 기법을 적용한 프로토콜을 연수하게 된다.

연세치대 교정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교정치료에 중요한 생역학 분야에서 가장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이에 기반한 독창적인 치료기법으로 다양한 의료선진국에서도 강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내용을 전수 받는 형태로 의료산업의 한축인 교육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다음달 2일 저녁 Global Dentistry get-together Party다. 국내 50여개 국 대사관 직원 모임인 Embassy Staff Club의 정규모임을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국제화 차원에서 개최하며, 전체 참석자와 조인트 미팅 형식의 파티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기준 교수는 “60여 년을 맞는 연세 교정학이 과거 미국, 유럽 치료방식을 도입하다가 이제는 전 세계로 우리의 치료기법을 전수하는 시대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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