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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일자리 창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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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일자리 창출 활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6.1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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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2017년 4분기 고용 동향 발표 의료분야 남성보다 여성 비중 높아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17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보건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2만9000명이었으며, △의료기기 5.9% △의료서비스 4.2% △의약품 3.9% 등 전년 동기보다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건산업 관련 사업장 수는 1.8% 늘어난 7만2000개소였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는 4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 수는 68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2016년 4분기보다 1.4% 크게 늘었다. 특히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40대 종사자 비율은 22.9%로 전년 동기 대비 0.1%p 증가했다. 50대는 0.8%, 60대는 0.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20대 종사자 비율은 전년 동기 30.9%에서 30.4%로 감소했으며, 30대 종사자 또한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 종사자 비중이 늘어났다.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여성이 81.7%, 남성이 18.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관련 산업 종사자에서도 남성이 2010년 71.5%인 것에 반해 2017년은 68.1%로 줄어들었으며,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여성은 증가하는 추세를, 남성 종사자의 비율은 줄어들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앞으로도 고용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산업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 자체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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