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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학회, 학술대회 및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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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학회, 학술대회 및 출판기념회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4.0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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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치의학 되돌아보기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가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과 임상 진료의 만남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손우성(부산치대) 교수와 명훈(서울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손우성 교수는 ‘전문직 치과의사의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오늘날 치과의 풍경’을 주제로 △치과의사는 어떤 사람인가? 치과의사는 의사인가, 아닌가? △전문직의 특성은 무엇이며 특히 치의학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전문 지식, 조직, 교육, 전문학술지, 전문직업성 △전문직의 윤리로서 보는 오늘 날 치과의 현안들 △치과의사와 환자, 동료, 사회 등에 대해 강연했다. 

명훈 교수는 ‘손쉬운 발치법’을 주제로 악골에 매복된 치아 발치할 때 고려할 사항: △동통관리와 매복정도, 발치 난이도 판정하는 법 △매복된 치아의 발거 필수성과 장기적, 정기적 추적 검사의 필요성과 적절한 발거 시기 판정 △수술 및 후유증, 합병증에 대해 명확한 고지와 기록 △환자의 전신상태 및 의학적 기왕력 파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전문직 치과의사로의 긴 여정』 출판기념회에서는 유승훈(대한치과의사학회) 총무간사의 진행으로 저자 Philias Roy Garant와 역자 치과의사학교수협의회를 소개하고 역자대표로 손우성 교수가 인사말을 전했다.

손 교수는 “치의학이 고에서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넘어가 한 학문으로, 치과전문직으로 인정받기까지 과정이 담긴 책”이라며 “앞으로 대학에서 교과서로 사용하며 학생들이 치과의사로서 가치관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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