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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뷰] CS3600편-허인식(허인식치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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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뷰] CS3600편-허인식(허인식치과)원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8.02.0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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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허인식치과의 허인식 원장은 원내에 체어사이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를 진료한다.

허 원장이 도입한 디지털 장비는 △인트라오랄 스캐너 △건식·습식 밀링기 △3D 프린터 등으로 직접 보철물을 디자인·제작해 진료에 활용해오고 있다.

그가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도입한 것은 ‘편안한 진료, 환자들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치아’라는 그의 진료철학과 일맥상통한다.

허 원장은 “환자를 위해서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장비와 술식, 치료 개념이 있다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시스템의 높은 정확성과 재현성, 소형화는 치과 영역에서 디지털 장비의 활용성을 크게 높이고 있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이미 치과계는 디지털 장비에 대한 얼리어답터 단계는 지났다. 디지털 진료의 실체에 대해 가이드를 할 수 있다면 디지털 진료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원장의 디지털 진료 시스템은 케어스트림 덴탈이 출시한 인트라오랄 스캐너 ‘CS3600’에서 출발한다.

‘CS3600’은 고속 동영상 스트리밍 타입의 인트라오랄 스캐너로 스마트매칭 알고리즘이 탑재돼 풀 HD 컬러로 선명한 색상과 누락된 스캔 정보를 빠르게 붙여 넣을 수 있고 협설 좌우 스캔 부위를 이동해도 자동으로 빠르게 지점을 찾아내 신속하게 추가 스캔을 할 수 있다.

허 원장은 “‘CS3600’은 동영상 스트리밍 타입으로 스캔이 쉽고, 영상 퀄리티도 매우 좋아 임상적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CS3600’은 풀 오픈 시스템으로 스캔 데이터는 공용 확장자인 ‘STL’, ‘PLY’로 저장돼 별도의 라이센스 없이도 작업이 가능하다. 연간 사용료 없이 스캐너와 촬영 및 뷰어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해 치과의 경쟁력을 높여준다.

그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덴탈 테크놀로지에서의 ‘디지털’이 소수만 독점하던 기술이었다면, 이제는 점점 범용 기술화되어 가고 있다. 케어스트림 덴탈이 지향하는 ‘풀 오픈 시스템’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장비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후관리 부분이다. 허 원장이 ‘CS3600’에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도 철저한 사후관리에 있다.

케어스트림 덴탈에서 ‘CS3600’ 국내 유저들을 위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위한 실시간 원격지원 콜센터 및 철저한 A/S를 진행하고 있다.

허 원장은 “임상가가 ‘인트라오랄 스캐너’ 하나만 구비해서는 디지털에 대한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클 수 있다”며 “디지털의 참 맛을 알기 위해서는 ‘스캐너’와 ‘밀링기’ 모두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전했다.

그는 “체어사이드 풀 디지털 시스템이 갖춰지고나서 말 그대로 원데이 진료가 가능해지며, 임상가가 편해졌고, 환자가 편해졌다. 이제는 디지털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정도로 디지털 장비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고,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장비와 술식, 치료 개념을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는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며 “3D프린터를 확실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보다 더욱 단순하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직접 개발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이를 활용해 치과 진료의 폭을 넓히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덴처도 임상에 도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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