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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서치에 ‘동반상생’ 악수 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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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서치에 ‘동반상생’ 악수 청하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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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IDEX 결렬에 대한 일정 부분 책임 인정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집행부를 비롯한 고문단이 SIDEX 공동개최를 위한 화합과 동반 상생의 악수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에 청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SIDEX 상호발전 협의회를 구성해 SIDEX 공동개최 복원 등을 포함한 상호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치산협은 서울지부에 SIDEX 공동개최를 원하는 회원사의 내부 단합 및 화합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지난 20일 치산협 사무국에서 치산협 고문 및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안제모 부회장은 “이번 치산협 고문 및 자문단 회의는 서울지부에 SIDEX 공동개최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2012년 결렬된 SIDEX에 대한 현 집행부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산협 고문단과 집행부는 서울지부에서 과거 SIDEX 공동개최가 파기됐던 문제에 대한 책임 및 입장표명과 신뢰회복을 우선하고 있는 만큼 양보와 이해, 동반상생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부회장은 “치산협은 SIDEX 결렬에 대한 전 집행부의 책임을 일정부분 인정하고, 회무에도 유감을 표현한다”며 “향후 서울지부와 공동주최 행사에 대해 서울지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지부가 치산협 집행부의 연속성 문제로 인해 SIDEX 공동개최를 우려하는 만큼 치산협은 회원사의 내부적 단합을 통한 공동개최의 필요성을 서울지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그는 “현 집행부의 공약사항이 SIDEX 공동개최이고, 임기 시작 이후 4차례 고문단 회의, 2번의 전시업체 회원사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회원사 대다수가 SIDEX 공동 개최에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산협은 상호신뢰가 바탕이 된 공동개최는 SIDEX가 진정한 세계 8대 국제전시회 위상에 걸맞은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제모 부회장은 “치산협은 연간 10여차례 해외전시회의 한국관 운영을 통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거의 모든 치산협 전시업체 회원사가 시울지부와 치산협의 SIDEX 공동개최를 원하는 만큼 공동개최 시 회원사들의 전시만족도와 치과의사들의 참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치산협은 SIDEX 공동개최 시 300개 업체의 전시 참여, 국내 제조업체 157개 전원 전시 참여를 목표로 세워 전시교육 프로그램 도입하고, 국제 부문에 있어 3년 내 해외전시업체 100개 이상 부스 유치와 해외딜러 1천 명 이상 초청을 자신했다.

임훈택 회장은 “SIDEX 공동개최를 재복원해 서울지부와 동반 상생의 길을 걸어가고 싶은 것이 치산협 전시업체 회원들의 하나같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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