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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하는 ‘자가치아 뼈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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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하는 ‘자가치아 뼈이식’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2.09.1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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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대전충청, 학술집담회서 소개 주목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전충청지부(회장 양수남) 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7일 원광대학교 대전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은석(단국대학교 죽전병원) 병원장이 ‘진료실에서 할 수 있는 발치 후 즉시 자가치아 뼈 이식’을,  이은영(충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뼈와 치아의 이식재 가공방법을 알아보자’를 주제로 연구결과들을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날 이 교수와 김 교수는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이식재들의 다양한 가공법을 살펴보고, 탈회된 자가치아이식재의 우수한 골전도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진료실 내에서 직접 자가치아이식재를 가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임상시험결과 우수한 골형성 효과를 보였음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는 짧은 시간 내 효과적 탈회를 위해 진공과 초음파를 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모바이오메디케어의 ‘VacuaSonicTM System’을 통해 Demineralized dentin matrix와 collagen을 재배열한 Reorganized dentin matrix의 두 가지 종류로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진료실에서도 저렴하고 손쉽게 2시간 내외로 자가치아 뼈 이식재를 블록이나 파우더로 만들어 환자들에게 좋은 이식재를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양수남 대전충청지부장은 “자가골을 제외하고 이식재로 쓰이는 데 가장 좋은 치아를 이렇게 저렴하게 치과에서 직접 만들어 쓸 수 있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면서 “치과계의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은석 교수는 오는 16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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