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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 박수병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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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 박수병 초대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9.0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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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전념”

지난달 17일 박수병(부산대학교치과병원), 서조영(경북대학교치과병원), 오원만(전남대학교치과병원), 서봉직(전북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등 4개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들이 모임을 갖고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를 발족, 박수병 병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박수병 초대회장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해 9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1년이 지났다. 그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선출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초대회장이라는 거창한 직위보다는 성실하게 국립대 치과병원을 위해 선구적으로 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는 이전 ‘지방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를 근간으로 부산·경북·전남·전북대 치과병원의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새롭게 발족한 협의회다.
특히 새로운 이름으로 협의회를 발족한 만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더욱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립법인화 준비와 국립대 치과병원 간의 정보공유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 초대회장은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의 현안은 국립대 치과병원의 염원인 독립법인화”라고 설명하면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이루어 낸 독립법인화경험을 바탕으로 국립대 치과병원들의 법인화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국립대 치과병원의 설립목적인 교육과 연구, 진료 및 공공의료 등의 사안들이 있는 만큼 각 치과병원의 이러한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서로 고민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치과병원을 만드는 것이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 초대회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은 급변하는 의료계 속에서 수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치과병원이 아니라 공공의료 및 취약계층과 같이 세심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더욱 손길을 뻗어야 한다”며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연계된 교육과 의생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4개의 국립대 치과병원이 서로 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에서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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