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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첫 단독 콘서트 폭풍 감동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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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첫 단독 콘서트 폭풍 감동 무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8.3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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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투혼과 혼신을 다하는 멤버들의 열정 다한 무대 인상적

 

울랄라세션이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에서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대상으로 폭풍 감동 콘서트를 펼쳤다.

25일, 26일 양일간 8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5대 도시 투어 단독 콘서트 ‘The Beginning’이 첫 막을 올렸다.

우울한 지구를 지키러 안드로메다에서 찾아 온 울랄라세션이 거대한 UFO를 타고 무대에 등장 하며 라스베가스급 블록버스터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신나는 분위기에서 바로 넘어왔지만 감정조절을 놓치지 않고 열창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무대에는 등장하지 않은 채 목소리만 울려 퍼지는 임윤택의 등장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도 충분했다.

윤택을 시작으로 승일, 군조, 명훈, 광선이 차례대로 팀에 합류 하던 시절의 모습과 함께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시작 됐다. 자신들이 자신 있는 춤과,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였다.

슈퍼스타 K의 우승자가 되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그동안의 울랄라세션이 걸어 온 길을 함께 다시 거슬러 가는 느낌을 받게 했다.

임윤택이 암 선고를 받던 이야기와 함께 울랄라세션을 스타로 만들어 준 ‘서쪽하늘’을 열창하던 중 넘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김명훈은 노래를 이어 가지 못해 관객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노래를 이어가지 못하는 동료를 위해 한층 더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던 멤버들의 모습에서 함께 고생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 낸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동네 선후배 관계에서 시작 된 울랄라세션은 10년 넘게 같이 음악을 하고 있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 모두들 꿈을 이루고 성공 했다고 말 하곤 하지만 자신들의 꿈은 20년이 지나고도 다섯 명이 함께 음악을 하는 것이라 했다.

울랄라세션은 마지막 곡을 부르고나서도 앵콜곡으로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너와 함께>등 화끈한 레퍼토리로 마무리하며, 우주선을 타고 손 흔들며 돌아가는 장면으로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9월 1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9월 16일 광주, 9월 23일 대전, 10월 6일 대구 등 지방투어를 계속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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