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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를 만나다]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조상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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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를 만나다]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조상춘 교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8.3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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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장기적 성공 위해 올바른 지식 전수”

"임플란트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장기적인 임상적 성공을 위해 치과의사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  

조상춘(뉴욕치대 임플란트과) 교수는 NYU 임플란트과 프로그램 연수와 일본과 대만 핸즈온 강의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세계 각지의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짚어 줌으로써 임플란트 시술 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조상춘 교수는 “17년 전 미국 뉴욕치대 임플란트과에서 2년간의 수련기간을 거친 후 15년 간 풀 타임 패컬티 멤버로 활동하며 학과 수련의들과 임상연구를 비롯해 논문발표를 해왔다”며 “뉴욕치대와 그동안 강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의사들이 임상과 강의, 연구분야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 교수는 올해 말 시작되는 ‘NYU 임플란트 연수 과정’ 준비에 여념이 없다.

‘NYU 임플란트 과정’은 임플란트학이 가장 발전된 곳 중 하나인 미국 뉴욕치대에서 세계적인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간 Christian Stappert 교수와 Stuart Froum, 조상춘 교수 등 뉴욕치대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최신 임플란트학의 발전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치료계획 수립법, 심미적 임플란트 치료법, 임플란트 수술법 등을 전수, 이를 배워간 국내 동문들만 해도 70여명이다.

특히 그의 강연은 어려운 이론 강연에서 탈피해 개원의들이 쉽고 재미있게 에비던스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임플란트 시술법을 짚어줌으로써 우수한 임플란트 재료를 이용해 양질의 시술을 원하는 치의들에게 최고의 노하우를 전달해오고 있다. 

그는 “이번 과정에서는 젊고 새로운 패컬티 멤버를 영입해 긴 안목에서 교육, 연구 임상 전반에 대해 조직적이고도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기존의 체제에 순응하며 최대한의 결과를 얻기 위해 배후에서 지원하는 것이 나의 의무였다면, 앞으로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세밀하게 계획해 보다 체계적인 NYU 임플란트 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개원의들의 학문에 대한 욕구 충족과 임상진료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뉴욕대 임플란트과 교수진들이 최신 저널에 근거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며 “최첨단 임상술식과 환자의 Biology를 기초로 증례에 맞는 적절한 임플란트의 선택 및 식립 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과정을 통해 연구 및 근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임상에서의 시술법을 공개하고,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NYU 임플란트 과정은 매번 중요한 아티클을 리뷰하고 참가자의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많다. 단순히 술식에 치우친 세미나가 아닌 철저한 술전후 토론을 통해 식립에서부터 보철 결과까지 예측 가능한 임상 결과를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하려면 골과 연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적게 하라”며 “임플란트의 심미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연조직을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임상적 성공을 위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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