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치위생학 발전 토대 구축
치위생학계 최초로 인문사회학 전임교원을 채용해 인문사회치위생학 토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한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는 인문사회학 전임교원을 채용해 치과윤리를 비롯한 윤리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인문사회치위생학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현재 전임교원 채용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내달 1일 전임교원을 임용한다는 계획.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5월 학과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교수-학생이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 하계방학에서 학과 교수들 간 ‘인문사회치위생학의 교육체계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논의를 심화했다.
치위생학과 관계자는 “최근 사회 여러분야에서 인문학과의 접목시도가 이뤄지면서 치과계에도 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중요성을 실감했다”면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업무를 고려할 때 임상 위주의 교육보다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윤리적 업무수행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 교육과정으로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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