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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통역 어플 ‘콜마이닥’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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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통역 어플 ‘콜마이닥’ 론칭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8.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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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공보의팀, 7개국어 탑재 앱스토어에

한국 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언어를 한국어로 통역, 발음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양성과정 4기 MediTokTok팀(대표 조성민)은 지난달 29일 앱스토어에 ‘CallMyDoc(콜마닥)’ 어플을 론칭했다. 콜마닥 어플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일본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7개국어를 한국어로 발음해 주는 어플로, △입원전 △입원-수술 전 △수술 후- 퇴원 전 △퇴원 후 등 환자의 실제 상황에 맞춰 검색할 수 있으며, 입원 및 보호자, 수납 등 키워드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7개 외국어의 한국어 변환은 무료버전에서 가능하며, 8개국어의 상호변환은 유료버전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플은 외국어대 교수들의 자문으로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통역됐으며, 고대 안암병원, 세종병원 등에서 이미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 어플을 개발한 MediTokTok팀의 조성민 대표는 ‘착한치과’ 어플 등을 개발해 치과의사와 국민 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연 치과공보의로, 이번 의료통역 어플 개발을 통해 외국환자의 유입을 보다 원활히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영(보건복지부) 서기관은 “외국인 환자가 몰려오는 현 상황에서 부족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및 의료통역사를 어느 정도 대체해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며 “어플을 통해 Medical Korea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병원 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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