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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첫 보험틀니 연수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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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첫 보험틀니 연수강연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8.1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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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의치 궁금증 “모두 다 해결했어요”

만 75세 이상 노인의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 시행에 따라 개원가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의치 임상을 학계와 함께 다시금 점검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1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12 보험틀니 연수강연’을 개최했다.

보철학회가 틀니 급여제도 시행과 맞물려 학회 회원 및 개원가에 총의치 관련 술식을 적극 알리기 위한 취지로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연수강연에는 약 30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세션 1 ‘실전 보험틀니 제작1’에서는 임영준(서울대치전원) 교수가 ‘Diagnosis: 환자 선택 및 진단, 예비인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권긍록(경희대치전원) 교수가 ‘Impression: 인상채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세션 1은 완성도 높은 총의치를 제작하기 위한 첫 단계로 많은 개원의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동영상 등 각종 입체적인 자료를 통한 연자들의 꼼꼼한 강연이 유익했다는 평이다.

연수강연에서는 노인틀니 시행 1개월 간 개원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주 문의한 사항들을 정리하고, 평소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보험틀니의 이해’를 주제로 펼쳐진 세션 2에서는 박영희 차장과 갈민정 과장(이하 심평원 급여기준실 수가등재부)이 발표 및 토론자로 나서 개원의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차장은 완전틀니 급여기준을 설명하고, 지난달 제도 시행 후 접수된 개원가의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FAQ로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강연 참가자들이 직접 임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세션 3 ‘실전 보험틀니 제작2’에서는 조혜원(원광치대) 교수가 ‘Occlusion: 교합채득, 시적 및 Delivery’를 주제로, 이준석(단국치대) 교수가 ‘Management & Recall check: 유지관리 및 문제해결’을 주제로 개원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보철학회는 완전틀니가 급여화되고, 앞으로는 부분틀니까지 급여항목에 포함될 예정인 만큼 임상가들에게 틀니 관련한 술식을 전파하는 학회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계획. 보철학회 차원의 의치 연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개원의를 위한 교육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철학회 측은 “이번 연수강연은 노인틀니 급여화에 따른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학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쳐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관계자가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 연수강연 참가자가 노인틀니 급여기준과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에게 질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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