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팀, 다섯 번째 진료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 이하 열치) 해외봉사팀이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해 인도네시아에서 다섯 번째 진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70여 Km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내 다다코리아에서 김성문 회장을 비롯해 치과의사 6명, 치과기공사 4명, 치과위생사 10명 등 모두 22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열치는 지난해부터 이곳을 고정 해외봉사지로 정하고 매 분기별로 진료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봉사는 하루 100명 이상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대상은 다다코리아가 현지 직원 7천 여 명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리 진료신청을 받은 후 상태의 경중과 시급성을 따져 선정한 200여명이 최종 선정됐다.
신덕재 해외봉사팀장은 “인도네시아 진료는 치과의료 혜택을 나눈다는 명분 이외에도 외국에서 땀 흘리는 우리 기업을 돕는다는 의미도 적지 않다”며 “년 4회로 예정된 해외진료가 실질적인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다코리아의 김문호 사장도 “열치 봉사활동이 현지에서 기업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인력 수급 등에서 뚜렷한 효과를 누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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