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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 2017 학술대회 12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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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 2017 학술대회 1200여 명 참가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4.0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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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집행부 ‘새로운 시도’ 돋보였다

경기회, 2017 학술대회 1200여 명 참가
듀얼 라이브 강의·의식 전환교육 등 다양한 시도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권수안, 이하 경기회)가 지난 2일 ‘2017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용철)’를 수원 호텔 캐슬에서 개최했다.

21대 집행부의 첫 학술대회인 만큼 경기회는 △숨은 고수 찾는 연자 발굴 프로그램 △직무 능력 향상 위한 Live 강의 △치과기공사 의식 전환 사업 및 교육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노무 상식, 세무 상식 강의 △미래 치과계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하고 새로운 강의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수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의 발전된 우리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설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회는 앞으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회원들이 만들어 가는 학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볼룸에서는 박정기(Dental2804아카데미) 소장이 ‘CAD/CAM을 이용한 개인용 Library 제작법과 간편한 Design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나이토 쇼코는 ‘치과기공사가 꼭 알아야 할 지식과 교합’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개했다. 
크리스탈룸에서는 양한원(Won Dental Lab) 소장과 조현진(네츄럴치과기공소) 소장이 듀얼라이브 강연을 펼쳤다.

‘초보자와 경력자를 위한 각각 다른 재료와 방법으로 세라믹 크라운 제작’을 주제로 강연한 양 소장은 자연치의 모방에 따른 빌드업 방법과 색상의 자유로운 표현 및 개성적인 특징을 강조할 수 있는 기법을 소개했으며, 조 소장은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시킨 디지털 치과기공을 기공소 환경에서 활용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노블레스룸에서는 김금향(이천예치과) 기공실장이 ‘초보 Denture 치과기공사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라이브 강연을 진행했으며, Nurcan Elma가 ‘The Introduction of BEGO Varseo 3D-Printer’에 대해, 박영석(서울대치전원) 교수가 ‘미래 치과진료실과 기공실의 변화된 모습’을 주제로 변화의 방향과 대처방안에 대해 자세히 강연했다.

토파즈룸에서는 민효정(한국인재융합협회) 본부장이 ‘치과기공사 마인드 변화의 시작’에 대해, 이석진(티피치과기공소) 소장이 ‘모형 분석과 교정장치 제작 시 고려되는 사항’에 대해, 최승관(경기회 고문변호사) 변호사가 민사소송에 대한 이해, 미수금 채권 해결방안, 임대차 분쟁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회는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일 ‘경기도 소재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상은 동남보건대학교 김응조 학생이 수상했다.
 

[인터뷰]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권수안 회장 및 임원진

“회원 참여 높이는 학술대회로”

 

김용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학술 능력을 제대로 연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를 십분 살려 준비했다”면서 “취지에 맞게 학술대회 전날 학생 실기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앞으로 참여 범위를 넓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수안 회장은 “제21대 신임집행부가 준비한 첫 학술대회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학술대회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내년 학술대회에 반영해 회원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회는 이날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자 공청회도 진행했다.
이승종(경기회 경영자회) 회장은 “1년차 급여 현실화 문제, 주5일제,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 현상 등 기공계의 여러 현안에 대해 경영자들을 초청해 논의하는 시간을 자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수안 회장은 “앞으로 경기회는 업무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원가조사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는 연구를 매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회원들의 업무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공약을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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