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일본 자가치아뼈은행 심포지엄(Japan Auto-Tooth Bone bank Symposium)’이 지난달 7일 일본 고치건강과학센터에서 일본자가치아뼈은행(JABB)과 고치건강과학센터(Kochi Health Sciences Center) 구강외과가 주최하고, BTS-Japan과 ㈜바이오투스서비스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치시 로컬 원장 50여 명이 참석해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유효성과 안정성 및 생체 적합성 부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검증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 연자로는 김경욱(한국자가치아뼈은행 위원장·단국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강의에 나서 ‘Bone Graft using Autogenous Tooth Material’을 주제로, 엄인웅(한국자가치아뼈은행 사무총장·서울인치과) 원장이 ‘The Evaluation of Osteoinductivity in Auto-genous Tooth Bone Graft Material’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연자로는 무라타(홋카이도 보건과학대) 교수가 ‘Auto-Tooth Bone Materials Resistance to Infection~ Bacteriological and Immuno-logical Consideration’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주최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Dentin Matrix의 유효성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증례뿐만 아니라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골유도 평가 및 감염과 면역반응이 없는 안전한 이식재임을 고치시의 로컬 원장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치아은행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가치아뼈이식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아 기술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으며, 정부에서 여러 가지 지원과 혜택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