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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이상훈‧장영준 캠프, 치의신보 편집국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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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이상훈‧장영준 캠프, 치의신보 편집국 항의방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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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거보도에 편파성 주장하며 시정 요구
(사진 왼쪽부터) 2일 오전 치의신보를 항의방문한 김욱(이상훈장영준개혁캠프) 선대본부장, 이상훈 예비후보, 김철수 예비후보, 이영수 개혁캠프운동원.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철수‧이상훈‧장영준 예비후보 캠프가 지난 2일 오전 치의신보 편집국을 항의방문했다.

세 후보의 캠프는 이 날 항의방문에서 “최남섭 회장은 치의신보를 통한 관건 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캠프 측은 “작금의 치의신보 보도와 편집 행태를 보면, 치의신보는 발행인 최남섭 회장과 홍보담당 부회장인 박영섭 예비후보의 개인신문임을 방불케하고 있다”면서 “치의신보는 최남섭 회장의 제2기 집행부에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집행부 내부 반대세력 운운하며 임원 편가르기에 나서는 등 노골적인 언론 플레이에 매몰된 저급한 찌라시를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박영섭 예비후보를 외부행사 전담 부회장으로 배려하는 등 전형적 관건선거를 통해 선거비용까지 대주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으며, 이에 호응해 최남섭 제2기 집행부의 탄생을 갈구하는 치의신보 1면 기사들을 볼 때 언론의 윤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정해야 할 치의신보마저도 꼭두각시 놀음을 한다면 오히려 집행부 스스로가 앞장서서 직선제의 참다운 의미를 훼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회원을 위해 일해야 하는 치협이 민생은 도외시하고 정권 재창출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기관지의 공정성마저 훼손하는 최남섭 회장의 행태와 이에 편승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집행부 후보 박영섭 예비후보는 3만 회원을 두려워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예비후보 캠프는 항의방문을 통해 "△박영섭 후보 출마선언 관련 전남치대 동창회 문자사건관련 보도 △덴탈포커스-박영섭 후보 측 언중위 중재사건 보도 △29대 집행부 회무결산 기획시리즈 보도 △치과의사신문 여론조사 보도 △정책선거 역행 보도 △선거 보도 가이드라인 등에 편파, 왜곡이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들 캠프는 “치의신보는 권력과 금권 등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떤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도 굴하지 않는 3만 치과인의 정론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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