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23:27 (금)
“서울·경기·인천·경남 지부 입회비 상계”
상태바
“서울·경기·인천·경남 지부 입회비 상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2.07.20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치, 기자간담회서 밝혀 … 장기미납자도 분할 납부

서울, 경기, 인천, 경남지부 간 이전 개원 시 입회비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는 지난 13일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치를 비롯한 4개 지부 간 입회비 상계 조치를 즉각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철민 회장은 “최근 지부장협의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서울, 경기, 인천, 경남 4개 지부는 입회비 상계를 바로 시행키로 했다”며 “현재 구회 간, 시도 간 이전 시 입회비 면제를 논의 중이며, 이를 계기로 서치 25개구와 분회도 성사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기미납자의 경우도 부담 경감 차원에서 분할 납부하는 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
 

김용식 총무이사는 “분할 납부 약정을 통해 회비를 1년에 2년 치씩 몇 년에 걸쳐 모두 납부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성 있는 방안으로 대두됐다”며 “미가입자의 권리 및 불이익 문제와 같이 장기미납자도 제재와 구제법을 동시에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치는 지난달 SIDEX에서 미가입자 보수교육 등록비 차별화를 시행해 고무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했다.
 

김 총무이사는 “등록비 차별에 대한 반발이 현장에서 의외로 없었고, 등록비의 탄력적인 조정도 효과가 있었다”면서 특히 “미가입자의 시덱스 등록비를 입회비로 대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타 지부 등록자도 입회비로 대체해 송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법 네트워크 척결과 관련해서정철민 회장은 “치협에서 요청한 것들은 모두 다 협조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8월 개정의료법 이후의 공조방향을 논의해 협조적으로 잘해 나가겠다”면서 “2차 성금모금은 전 회원을 대상으로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연배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와 관련해서는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주치의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9800명을 대상으로 4억 원 예산이 책정돼 있는데 보철치료를 포함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최근 서울시 주최 워크숍에서 이에 대해 탁상공론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한 공무원이 아직 확정된 바 아니며, 보철이 포함돼 있어 추가 지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면서 “공개적인 발언인 만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SIDEX 2012’와 관련해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시덱스는 세계 전시회로서의 성공을 확신한 대회였던 만큼 내년에는 한 단계 도약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시덱스가 내년이면 10회를 맞는다. 내년을 시덱스가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아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영문강좌와 동시통역으로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각국의 연자교환 및 상호 방문 등 질적인 향상을 통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시덱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당면과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공약 준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회 활성화를 위한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내고 △개원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 개선에 더 노력하며 △회원들의 부담을 없애는데 서치 역량을 모으겠다 △대국민 홍보 강화와 사회공헌 및 소통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치과의사상 위상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