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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치협 최남섭 회장 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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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치협 최남섭 회장 퇴진 촉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2.0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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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앞에서 집회

올바른치과전문의제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태현·김용진, 이하 공대위)가 지난 7일 ‘치과의사전문의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 선포식 및 치협 회장 퇴진 촉구 집회’를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진행했다.

공대위의 이번 집회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른 것.

공대위는 이번 개정안이 복지부와 치협의 한바탕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용진 대표는 “복지부가 5000명에 가까운 기수련자에게 전문의 응시 자격을 부여해 치과의료전달체계의 근관을 흔들고 있다”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고 생존 자체가 의심스러운  통합치의학과를 전문과목으로 신설한 것은 미수련자와 학생들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김재성(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은 “치협 회장은 5개 전문과목 통과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는 많은 말을 했는데 어떤 성명서 하나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3만 회원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5개과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상훈(치과계바로세우기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도 “치협회장은 정부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3만 회원의 심부름꾼이 돼야 한다”며 “3만 회원 스스로가, 새로 뽑힌 첫 직선제 협회장이 왜곡된 치과전문의제 문제를 원점에서 논의해 바로 잡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번 집회에서 치과의사전문의 규정 개정안 반대 서명 운동을 선포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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