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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태 교수, AAP와 EFP 공동 워크숍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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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태 교수, AAP와 EFP 공동 워크숍에 참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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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및 주위염 분류 제개정 작업 … 치주과학 새 전환점 함께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분류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워킹그룹에 대한민국 연구자로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다.

구 교수는 내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7 World Workshop on the Classification of Periodontal and Peri-implant Disease and Conditions’에 멤버로 초청됐다.

AAP(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와 EFP(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1999년 Armitage에 의한 치주질환 및 상태의 분류가 발표된지 18년 만에  그간의 새로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개정하고, 임플란트 주위염 분류안을 새롭게 제정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어서 세계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워크숍의 논의 결과는 미래 치주과학 연구의 척도가 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은 치주과학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장으로 평가된다.

워크숍에는 Gary Armitage, Tord Berglundh, Mariano Sanz, Shinya Murakami, Frank Schwarz 등 10여 명의 쟁쟁한 석학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치고, 워킹그룹의 컨센서스 리포트를 완성한다.

워킹그룹은 △Periodontal Disease and Conditions, and Periodontal Health, Gingivitis △Periodontitis △Developmental and Acquired Conditions and Periodontal Manifestations of Systemic Disease △Peri-implantitis Disease and Conditions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뉜 가운데 구 교수는 ‘Peri-implantitis Disease and Conditions’ 그룹에서 활동한다.

구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 멤버로 포함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새로운 분류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귀국 후에는 이 분류가 소개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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