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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치주과학회, 22~23일 공동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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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치주과학회, 22~23일 공동 학술대회
  • 박미리,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0.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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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치주 학문 융합 시너지 ‘기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병훈, 이하 보존학회)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재 더케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2016 종합학술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 학회에서 각 학회의 학술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면서도 다른 학회에 관심이 있는 강연을 듣고싶은 회원들은 서로 학회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방해 진행될 예정.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학술 내용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 치주과학회와 보존학회는 각각 ‘Periodontal and Implant Therapy:Where are we?’와 ‘Basic and Future of Conservative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 치과분야에서도 기본 진료를 다루고 있는 양 쪽 학회의 특성을 살려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하는 ‘장기적 예후에 근거한 치료계획’에 대한 내용을 다뤄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내용을 짚어준다.

특히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Save or Extract?’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자연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양 학회의 관점에서 민경산(전북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와 양승민(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각각 ‘Endodontic perspective’과 ‘Periodontal perspective’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양 학회가 각각 준비한 풍성한 학술 강연도 볼거리.
보존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한일 공동으로 진행되며, Burrow(호주 멜버른대학) 교수, Okiji(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 등 해외 연자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 이승종(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Reutili-zation of the Natural Teeth:Replantation and Auto-Transplantation’를 주제로 치아 재식 및 자가 이식에 대해 강연한다.

치주과학회는 △전통적인 치주치료의 개념 및 치료전략 수립 △치주질환에 이환된 환자들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 수복 전략 및 보철 치주과적 접근법 △노인 환자를 위한 GBR의 Alternative에 대한 전략적 선택에 대한 논의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임플란트 식립 시기에 대해 고찰한다.
박미리 기자 
 
[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조병훈 회장
 
“공동개최로 학문적 융합 기대”
 
“최근 협진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 공동개최는 서로 다른 두 학문을 이해하고, 융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조병훈(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 보존학회는 국내외의 저명한 연자들을 통해 치과 보존학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끝으로 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공동개최는 우리 학문에 필요한 방향이라 생각해 시도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동시에 치주학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리기자
 
 
[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
 
“즐거운 학술 축제 장 만들 것”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의의는 전문성을 가진 학술단체가 Cowork하면서 평소 관심 많고 알고 싶었던 서로의 분야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조기영 회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가 학회 간 교류뿐만 아니라 학회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존학회와 여러 차례 논의하면서 각 학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서로 많은 도움이 되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치주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토존을 마련해 회원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

조 회장은 “유럽이나 미국 학회에 참석하면 포토존을 멋지게 만들어서 회원들에게 강연 외적으로 즐거움을 더하기도 해 이번에 회원들을 위한 포토존을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구가혜기자
박미리, 구가혜 기자
박미리, 구가혜 기자 mir@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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