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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KAOMI, 공동 추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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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KAOMI, 공동 추계 학술대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9.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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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학회 공동학술대회 ‘롤모델’ 탄생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가 지난달 25일 ‘제10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KAOMI 추계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각 지부들이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는 학술대회를 학회와 공동 설계하는 새로운 모델로, 학술 프로그램의 깊이는 더하면서도, 기자재전시회 또한 공동개최 시너지에 힘입어 더욱 확대되는 1석2조의 성과를 남기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AOMI는 학술프로그램을, 인천지부는 전시회 및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각각의 역할 분담으로, 1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인천지부 이상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어려운 치과계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전화위복을 목표로 KAOMI,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경인지부 3개 단체가 공동 준비하며 기자재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실속 있는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권역별 학술대회의좋은 전례가 되어 앞으로 더욱 발전한 상생의 모델이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AOMI 여환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지부와 학회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이자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학문의 장이 됐다”면서 “임플란트 진료뿐만 아니라 일반 진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과기자재를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난케이스의 해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4개 섹션으로 나뉘어 다양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메인 1강연장에서는 어려운 임플란트 치료 케이스의 해법을 다룬 강연이 집중적으로 배치됐으며, 그 밖의 강연장에서도 교정과 치주, 보철, 근관치료 등 치과치료 전반에서 난케이스의 해결책을 다룬 강연들이 펼쳐졌다. 또한 광역시 단위 중 보험청구액 1위를 이끌어온 인천지부의 위상을 살린 보험강의도 알차게 진행됐다.

KAOMI 추계학술대회 오남식 학술대회장은 “학문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학회 회원 외 다양한 회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치과진료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 것이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기조”라고 밝혔다.

한편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총 130여 부스 규모로 내실 있게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인천지부 김의수 조직위원장은 “KAOMI와의 공동 학술대회임을 고려해 임플란트 관련 업체가 집중적으로 참여했다”면서 “학술과 전시 양 파트 모두 성과를 거둔 것은 지부-학회 공동개최의 시너지 효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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