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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Smart Dentistry’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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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Smart Dentistry’ 성황리에 마쳐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09.2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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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실전스킬 공유 ‘뜨거운 열기’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원의를 위한 2016 Smart Dentistry’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개원의들이 즉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근(일산예치과) 원장은 “기존의 학술대회가 오직 학문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 있는 동문들이 함께 들으면서 고민했던 내용에 대해 케이스 별로 소개해 임상에서 답답했던 부분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 시간”이라며 “또 임플란트, 엔도, 보험 등 치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강연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동성(삼성의료원 치과학교실) 교수가 ‘한국 치과 환자에서 수직치근파절(Vertical Root Fracture in Korean Dental Patient)’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박정길(부산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심미레진수복의 FAQ’를 주제로 레진치료에 있어 임상가를 괴롭히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근 원장이 ‘치과에서의 금연치료’에 대해 강연했으며, 임장섭(오딧세이치과) 원장이 ‘Implant, Digital 시대에 Analog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임플란트 보철물의 안정적 장기 예후를 위한 요소를 살펴보고, 복잡하고 비싼 디지털 장비 없이 이를 쉽고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보철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성근 원장은 흡연의 관련 역학부터 치과의사의 금연진료 등에 대해 언급하며 “치과에 내원하는 흡연환자의 금연 문진표(흡연 정보와 니코틴 의존도 및 금연의지 평가)작성과 상담, 또 지속적인 흡연 욕구와 재흡연 방지를 위한 금연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면서 “이때 치과의사는 금연 투약 위주의 지시자가 아닌 함께 하면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트레이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연치료는 치과의 옵션이 아닌 필수치료이기 때문에 치과의사의 금연진료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정연화(부산대치전원 영상치의학교실) 교수가 ‘콘빔형 전산화단층영상(Cone Beam Computed Tomography)의 임상적 활용’에 대해, 박경희(샬롬치과) 원장이 ‘알면 힘이되는 보험청구의 팁’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성권(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회장은 “우리 동문 중에는 캐드캠, 치과 관련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유능한 능력을 갖춘 후배가 많다”며 “이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면서 부산대치전원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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