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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날개로 비상한 ‘GAMEX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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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날개로 비상한 ‘GAMEX 2016’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9.0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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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참여용 문화 콘텐츠 … 내년 ‘GAMEX’ 9월 23~24일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3~4일 ‘GAMEX 2016(대회장 정진)’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경기지부 창립 70주년, 정진 집행부 마지막으로 진행된 ‘GAMEX’인 만큼 예년 행사와 다른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보여줬다.

정진 회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GAMEX가 또 다시 하늘 높이 날아오르게 됐다”며 “경기지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 수와 전시규모, 해외 참가자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이번 ‘GAMEX 2016’ 참관객을 양일간 8천여 명으로 추정했다. 사전등록은 예년보다 700명 늘어난 4750명으로, 이중 치과의사가 3482명, 스탭 528명, 예비 치과의사가 724명이었다. 

경기지부는 이번 행사를 회원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했다. 경기도 회원에게 국한됐던 사진전시회는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채용설명회는 학생뿐만 아니라 유휴인력까지 연계해 더욱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개원가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박인오 치무이사는 “지난해 채용박람회 때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오픈되다 보니 치과 간에 위화감이 조성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채용 게시판에 최소한의 정보만을 오픈해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 49개의 치과가 참석했으며, 치위생과 학생은 총 470명 참석해 면접을 고루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예비치과의사들을 위한 ‘Pre-dentist Preview Session’은 젊은 연자들이 나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었다.

‘GAMEX’의 강점은 다양한 핸즈온 프로그램이다. 엔도와 레진, CAD/CAM, 보험, 수복 등 총 5개의 주제로 핸즈온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대회에 걸맞게 일본과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이란 치과의사회 임원들이 ‘GAMEX 2016’에 참가하고, 외국 참가자들을 위한 ‘International Session’이 마련돼 경기지부와 해외 여러 치과의사회 간의 지속적인 친선관계를 다졌다. 

특히 경기지부는 ‘GAMEX 2016’을 통해 캄보디아 치과의사회와 MOU를 맺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매년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던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 몸집을 키워 C홀로 옮겨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600여 부스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걸맞은 최신 장비들과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양익성 자재이사는 “전시장 무료입장을 신청한 회원만도 700명에 달하며,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3만 원 상품권을 준비해 쇼핑하는 즐거움을 최대한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회원들이 간편하게 ‘GAMEX’를 만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까지 제작해 호평을 얻었다.

영어와 중국어로도 어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에서 등록비 결제는 물론 ‘GAMEX 2016’의 모든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성장하는 만큼 ‘성장통’도 있었다. 업체 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전시 공간에 맞춘 전시 부스 가이드라인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경기지부는 “차기 기자재전시회도 C홀에서 열리는 만큼 이를 고려해 전시 부스 가이드라인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GAMEX 2017’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E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전시회는 C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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