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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학회, 미세수술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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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학회, 미세수술연수회 개최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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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봉합술 확실한 마스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 이하 악성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공동 개최한 ‘2016 미세수술연수회’가 지난달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단국치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미세수술연수회에는 국내 악안면조직재건 분야의 미세혈관수술 전문가인 권대근(경북대치전원)김욱규(부산대치전원)김철환(단국치대)김형준(연세치대)이종호(서울대치전원)안강민(서울아산병원)박홍주(전남대치전원) 문성용(조선대치전원)김진욱(경북대치전원)이정우(경희대치전원)김문영(단국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강의 및 실습을 지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학회 산하 수련병원의 조교수, 펠로우와 전공의, 해외에서 연수 온 연수생 등 20여 명은 각각 20대의 고배율 수술현미경을 이용해 10배, 20배 등의 고배율하에서 혈관 봉합실습을 진행했다.

또 인조혈관 봉합술, 닭날개 부위의 상완동맥 및 정맥봉합술, 250g의 실험용 쥐를 마취해 절개한 뒤 동맥과 정맥을 노출시켜 봉합수술 했다.

오희균 회장은 “미세수술은 미세혈관 수술은 악안면부위와 구강 조직이 종양 절제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결손이 생겨 인체의 다른 부위에서 혈관, 신경, 뼈, 근육. 피부 등을 포함하는 조직을 채취해 재건해주는 일종의 장기이식 분야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악안면재건수술 중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가진 수술 분야로서, 임상에서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악안면재건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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