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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지난 2일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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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지난 2일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07.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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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경된 신의료기술 신청 운영 방향 제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 3일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변경된 신의료기술 신청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이를 통해 기업, 치과의사, 환자(진료 및 치료 수술 등의 의료행위의 질 향상)에게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 김석현(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본부장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및 절차’에 대해 발표했고, 유준상(유치과) 원장이 ‘새로운 MTA 개발과 신기술 등록’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가 ‘자가치아 뼈 이식술의 신기술 개발과 등록 과정 및 심평원 수가 신청 과정’,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교수가 ‘ONJ 신기술 신청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허종기(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교수의 ‘반려된 턱관절 전치환술 신의료기술 신청’에 대해, 권경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교실) 교수가 ‘치과의료계를 위한 신수가 및 신기술 개발 등록을 위한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은 “의료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고, 불확실성의 증가로 임상전문가들의 이해관계가 다양해지면서 불필요한 갈등이 유발됐다”면서 “이를 중재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국가 검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외국에서 시행되던 ‘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를 국내 상황에 맞게 도입한 것이 국내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학회 보험수가개선 및 신기술개발위원회 김수관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신의료기술 신청에 관련된 워크숍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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