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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4주년 기념 강연회] ① 65세 이상 보철보험시대 생존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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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4주년 기념 강연회] ① 65세 이상 보철보험시대 생존비법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6.0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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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진료 프로토콜은 ‘유지관리’
기울어진 신뢰 잡고, 수가 경쟁 막는다

 

그동안 ‘보험진료를 통한 동네치과의 체질 개선’을 제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본지 창간 기념 강연회가 어느덧 4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창간 4주년을 맞아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조리라(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 조재현(청주 프라임치과) 원장을 연자로 초청해 오는 7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임플란트/틀니 유지관리 원데이 마스터’ 강연회를 개최한다.

화합과 상생의 길 제시

지난 2014년부터 본지는 창간을 기념해 보험 강연회를 2년 연속으로 진행해 왔다. 기본 진료인 보험 진료를 통해 소규모 동네치과의 체질을 개선하고 생존을 돕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보험진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엔 ‘잘 해봐야지’ 생각했다 시간이 흐르면 전과 같이 보험진료에 흥미를 잃게 된다. 보험진료와 비급여진료를 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본지는 두 번의 창간 기념 강연회를 통해 화합과 상생, 여기에 덧붙여 비급여 진료를 동반한 건강보험진료의 생활화를 도왔다. 강연 참가자 수만 해도 600여 명에 달했다. 그만큼 치과경영이 어렵고,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 개원의들이 많았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다.

지난 두 번의 강연을 통해 본지와 3명의 연자들이 올바른 보험진료와 청구를 통해 동네치과에 ‘화합과 상생의 길’을 제시했다면 올해 강연회에서는 임상을 접목해 65세 이상 보철보험시대를 살아가는 동네치과에 활기를 북돋울 수 있는 ‘임플란트/틀니 유지관리’ 비법을 체계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혼합진료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경영악화와 비급여 치과치료의 급여 전환으로 인해 신규 환자 유치보다 기존 환자 관리로 환자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동네치과들의 노력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것보다 고객 관리를 철저히 해 기존 환자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부분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틀니를 어떻게 하면 잘 만들까 하는 고민을 넘어서 한 번 내원한 환자를 계속 유지·관리해가며 치과와 환자를 이어주는 끈을 이어가는 부분으로 고민의 영역이 확장된 셈이다. 

이제 치과도 혼합진료의 시대로 들어섰다. ‘비급여진료’와 ‘급여치료’의 혼합과 더불어 ‘수복’과 ‘유지’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 결국 올바른 ‘유지관리’ 만이 기울어진 환자 신뢰도 세우고, 수가 경쟁을 막을 수 있는 ‘경쟁력’인 셈이다. 

올바른 ‘유지관리’ 전략
본지도 이런 동네치과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3명의 연자들을 통해 성공적인 보철치료 유지관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연자로 나서는 구기태 교수는 그동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알찬 강연과 실제 임상에서 응용이 가능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연자로 인기가 높다.

이번 강연에서 구 교수는 ‘peri-implantitis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과 왜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가에 대한 학술 임상적 개념, 임상에서의 대응방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조리라 교수가 ‘보철물의 유지관리’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임플란트 보철과 의치 보철 후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조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 후의 유지관리’ 섹션에서 임플란트 보철 후 흔하게 발생하는 식편압입과 도재파절, 교합변화의 원인과 예방책, 유지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며, 이 외 사소한 문제에 대한 유지관리 방법까지도 세세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그는 ‘의치 보철 후의 유지관리 섹션’에서는 3개월 유지관리 기간 중의 조직염증 및 교합조정과 의치 정기적인 조정(지지, 안정, 유지 측면)에 대해 강연에서 다룬다.

피날레 강연은 그동안 2, 3주년 강연회 연자로 나섰던 조재현 원장이 장식한다. 

조 원장은 ‘보험틀니, 보험임플란트와 산정기준, 청구방법 및 사례 분석’을 주제로 보철 치료에 대한 유지관리 항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험 적용 방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그는 “치과진료에서 보험틀니와 보험임플란트의 비중이 늘어나며 치과건강보험이라는 제도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됐다”며 “틀니, 임플란트 등의 보철치료는 치료결과의 영속성을 위해 보험-비보험에 상관없이 잔존치아에 대한 치주치료 및 보존치료를 철저히 해야 하고 치료 종결 후에도 유지 관리 차원의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해 유지관리 항목과 보험 적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참가자 위한 특전 ‘풍성’
강연회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 선물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본지는 창간 이후부터 지난 4년간 줄곧 치과계에 도움이 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그동안 80여 건의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신문과 덴탈아리랑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 주제 또한 치과 민간보험시장부터 치과기자재산업, 의료분쟁, 영리병원 문제, 학술까지 다양했다.

이번 강연회 참가자들에게는 본지 인포그래픽 중 독자들의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환자용 인포그래픽 3종을 치과 게시 포스터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록과 함께 다양한 치과 기자재가 담긴 럭키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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