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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내달 15~17일 ‘2016 KDTEX’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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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내달 15~17일 ‘2016 KDTEX’ 개최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6.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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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허브 국제 기자재전시회 ‘발돋움’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가 내달 15~17일 ‘2016 KDTEX(준비위원장 박형랑)’를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로의 진화 「치과기공사는 디지털 진화의 리더이다」’를 대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자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학생 실기경진대회, 대학원생 논문 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인 만큼 모든 임원진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지 답사를 여러 번 다녀오며 차질 없는 학술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중국 등 참여 ‘눈길’
이번 ‘2016 KDTEX’는 지방에서 개최한 종합학술대회 사상 가장 큰 전시규모를 자랑한다. 이로써 준비위원회에서는 한국의 치과기공계를 대표하는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김희운 기자재 준비위원장은 “동북아의 허브가 되는 국제 기자재 전시회가 되기 위해 지난해 ‘KDTEX’ 상표 등록을 마쳤다”면서 “올해는 지방에서 유치되는 학술대회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가 예상되는 만큼 회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기자재 변화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기자재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외국 업체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부석만 기자재 이사는 “그동안 국제 전시회에서 한국의 ‘KDTEX’ 행사를 홍보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외 업체들의 참여로 결실을 본다”면서 “중국 심천 쪽 제조업체부터 대만, 일본의 덴처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풍성한 국제 최신정보 공유
‘2016 KDTEX’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로 강연이 구성돼 참석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다.

일본 연자 야마다 카즈노부는 심미수복 치료를 할 때 높은 품질의 심미성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정보와 재료를 선택해야 하는지, 기공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한다.

지르코잔 캐드캠 소프트웨어 개발과 교육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Wilfried Tratter는 캐드캠 기술로 이뤄낸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케이스들을 작업하는 동안 겪을 어려움에 대해 이론 및 라이브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소재에 대한 국제적 관심에 더불어 관련 강의도 마련됐다.
일본의 연자 후지이 나리유키가 유럽을 중심으로 실용화되고 있는 PEEK 소재와 덴탈엔지니어링 플라스틱(TUM)을 사용한 최신 보철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주헌 독일 마이스터는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기공수가 목록 작성법)’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최신 학술 트렌드에 맞는 임상지식과 기초 치과기공학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마련된다.

‘2016 KDTEX’에서는 치과기공의 꽃인 회원 보철작품 전시가 치기협 주관으로 진행되며 회원들의 작품 실력을 겨룰 전망이다. 또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포스터 발표도 진행한다.

실력 증진 위한 경진대회
학술대회 첫째 날인 15일에는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 실기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대학원생(부산가톨릭대, 고려대)의 학술논문 및 임상적용 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된다.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전 세계 기공 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 논문을 발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최초”라면서 “전문적인 재료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논문을 발표한다는 의미에서 깊이 있는 학술대회로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로 전국의 회원들이 부산으로 모이다보니 ‘2016 KDTEX’에대한 부산시와 부산시관광공사의 관심도 뜨겁다.

부산시·관광공사, 적극 협조
이계재(부산지부) 회장은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시관광공사에서 최선의 협조를 해주고 있으며, 여름철 일어나기 쉬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 보건위생과에서 철저히 검사를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전국의 회원들이 부산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회는 회원 편의를 위해 부산역에서 BEXCO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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