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선수술교정학회(이하 선교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유형석(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선출됐다.

선교학회는 지난 7일 심포지엄을 마치고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감사는 박영국(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와 김태우(서울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가 맡게 됐다.

유형석 신임회장은 “실제 학회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임원들로 구성해 학회의 활동력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17년 4월 7~9일 열릴 세계 선수술교정 학술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교학회는 지난 2013년 12월 전국 11개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교수진을 주축으로, 선수술교정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가이드라인을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창립한 학회다. 황현식 교수가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유형석 신임회장이 제2대 회장을 맡게 된 것이다.

또한 선교학회는 내년 4월 코엑스에서 수술교정 분야의 세계적 석학 및 임상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 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