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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 단백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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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 단백질’ 바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6.1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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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촉진 물질이 대세 … 시장경쟁 심화 전망

지금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골 이식재가 출시되면서 임플란트 시술 등 치과 치료의 변화를 선도했다면 앞으로는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이 그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지난해 초 (주)코웰메디가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생체 합성 물질인 ‘제 2형 재조합인간 골형성단백질(rhBMP2)’가 상용화에 성공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되면서 골 이식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코웰메디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코웰BMP’(자체 브랜드명)에 대한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해 시판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독주를 해온 것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최근 몇몇 업체가 골 형성 촉진 단백질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주)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 역시 ‘rhBMP2’의 대량생산을 위한 핵심 요소인 세포주의 추가 개발에 성공, 경쟁사로 부각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올해 초 골 형성 단백질인 ‘라퓨젠(Rafugen BMP2 DBN Gel)’ 개발에 성공하면서 높은 수준의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최근 코리아본뱅크에서 개발한 세포주는 현재 임상시험 중인 재조합 골 형성 단백질 생산용 세포주인 ‘rhBMP2’의 기존 생산량 보다 약 3배 증가된 세포주로 보건복지부 신기술로 인증된 제조 기술이다.
이와 함께 코리아본뱅크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골 형성 단백질의 세포주 개발 및 단백질 대량생산, 그리고 이를 원료로 한 복합의료기기 및 원료의약품 개발이 더욱 본격화 될 예정 이어서 골 형 성단백질 시장의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제약기업인 대웅제약까지 골 형성 촉진 단백질(제품명:노보시스)의  출시 계획을 내놓으며 시장에 합류했다.
이처럼 골 형성 단백질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골이식재 시장의 판도 또한 또 다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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