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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세미나] SKCD(대한임상치의학회)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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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세미나] SKCD(대한임상치의학회) 연수회
  • 박미리기자
  • 승인 2016.04.1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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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원인·정답 찾는 법 배워


■수강동기
졸업 후 처음 봉직의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곤란하게 느꼈던 것은 살리기 어려운 상태의 치아를 갖고 있는 환자를 만났을 때였다. 대표적인 경우가 치주-근관 복합 병소를 갖고 있는 치아이다. 그 원인이 무엇이며 어느 정도까지의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지 궁금했다.

■추천이유
치과계에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세미나들이 많다. 이들은 당장 치과에 돌아가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KCD 연수회에서는 정답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닌 문제의 원인과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인상 깊었던 점
책이나 퀸테센스 같은 잡지책에서만 봐왔던 전설적인 선생님들이 직접 강의해 주신다. 그런 책들을 볼 때면 ‘이런 치료들은 우리의 현실에서는 불가능할거야’ 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왔다. 하지만 SKCD 연수회를 통해서 만나게 된 한국 선생님들의 일상적인 임상의 태도와 결과를 보고 그런 나의 합리화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쉬운 점
SKCD 연수회를 졸업하면 SKCD의 정식 회원이 되고 지속적으로 함께 공부해 나갈 수 있다. 어차피 임상의는 꾸준하게 공부해야 한다. 그때마다 유행하는 단편적인 세미나들로는 한계가 있다. 큰 그림을 제시해 주고 평생 함께 고민하며 공부할 수 있는 선생님과 동료를 얻는 것은 보통의 세미나에서 얻을 수 없는 가치이다.
 

박미리기자
박미리기자 mir@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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