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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박재억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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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박재억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1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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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중심의 학술활동 강화”

앞으로 1년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를 새롭게 이끌어 갈 박재억(가톨릭대 서울성모 치과병원 병원장)신임회장이 “일반 회원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회원 중심의 학회를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소수 임원이나 열심히 참여하는 이들만을 위한 학회가 아니라 다수의 일반 회원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계획하고 있는 중점사업을 열심히 하면 차츰 이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동안 KAO는 학술과 조직 면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측면에서도 한층 발전이 예상된다.

박 신임회장은 “학회지의 퀄리티를 높여 명실상부한 학회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회지를 정기적으로 출간하는 것은 물론 임플란트와 연관된 진료과목에서 번갈아 폭넓게 논문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이 논문 투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권장하고, 외국 치과의사들의 논문도 게재하면서 양질의 연구결과를 국내에 소개하겠다”면서 “논문 투고요령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셋업 하는 문제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AO 전국 조직 강화에도 본격 나선다. 박 신임회장은 “KAO가 전국 단위를 책임질 수 있도록 각 지부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면서 “지부 순회 집담회 활성화 등 제대로 된 지부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외에 한국의 앞선 임플란트 실력을 알리기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박 신임회장은 “업계에서 세계적 치과재료·장비들이 출시되는 것처럼 학술분야에서도 한국은 단연 앞서고 있다”면서 “국내 치의학 수준을 널리 알리는데 KAO가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해부터 한창 논의돼 온 임플란트학회 통합 논의와 관련해 박 신임회장은 “통합은 돼야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고, 여러 어려움도 있다”면서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정식 분과학회 인준에 대해서는 “최종 인준 여부를 떠나 인준에 대한 준비는 학술활동을 하는 학회의 의무”라면서 “공식 학회 인준에 필요한 포맷에 따라 늘 만반의 준비를 갖춰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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