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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1차 진료 전문가 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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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1차 진료 전문가 양성 주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1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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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통합치과학회 국윤아 초대회장

“1차 진료의 최전선에서 양질의 진료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창립한 대한통합치과학회의 초대회장에 선임된 국윤아(가톨릭대 서울성모치과병원) 교수가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도입의 연장선상에서 치과의사들에게는 공부하고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올바른 진료 지침을 확립해 한국의 치과진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윤아 초대회장은 치협 전 AGD 위원장을 역임하며, AGD수련제도가 굳건한 토대 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회 참가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국 초대회장은 “AGD 도입 후 다져온 경험과 열린 생각을 바탕으로, 수준 있고 체계적인 교육과 학술교류를 시행하겠다”면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 있는 1차 진료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지역과 영역에서 다양한 강점을 갖고 활약하는 여러분의 참여가 더해진 학회의 학술활동을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와 임상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의 세계화 경향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절하게 받아들이고, 활발히 연구, 적용할 수 있는 젊은 학회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전문과의 최신 임상지식을 통합치과학회를 통해 발전시키고, 모든 과를 받아들이는 오픈 마인드로 회원 간 교류를 한다면 1차 의료기관이 지향하는 역할을 해낼 뿐만 아니라 최적의 진료를 제공해 치과계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활동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국 초대회장은 또한 “앞으로 임기 동안 수련의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AGD 수련기관 교육표준화 등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국민이 바라보는 치과계가 우려와 근심으로 비쳐지고 있는 지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곁으로 다가서서 모든 치과의사들이 서로 융합하고 통합하는 학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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