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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감염관리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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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감염관리 방안 모색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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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의료관리학회 등 공동 학술대회 성황

치과 감염관리와 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 눈길을 끈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추진위원회(위원장 김각균)는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치과 핸드피스 감염관리를 주제로 다룬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150여 명이 참석해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치병협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치과의료기관 질 향상과 실제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펼쳐온 활동의 성과를 이어 더 나은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심층적인 교육을 준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치과 핸드피스와 감염관리’를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각균(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치과 핸드피스와 감염학’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치과 핸드피스 감염관리 시 고려해야 할 상황 등을 전달했으며, 이어 김양수((주)두나미스덴탈) 대표가 ‘치과 핸드피스 공학’을 주제로 치과 핸드피스의 기계공학적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알기 쉽게 정리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승민(삼성서울병원 한남동치과) 교수는 발표에서 ‘치과 핸드피스 감염관리 추천방안 및 임상적용 방법’과 ‘치과 핸드피스 관리 외국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학술대회 두번째 세션에서는 오는 7월 시행되는 노인틀니 급여화 이후 과제를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이영규(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대한치과보험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정부 및 치과계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관리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한편 대한치과보철학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사가 패널로 참석해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최 측은 “노인틀니 급여화 제도가 치과의사 책임소재의 한계와 환자의 이송 및 의치 전달 이후의 환자 관리방안, 비급여 서비스의 내용과 범위, 노인틀니 고위험군의 분류 및 관리방안 등이 아직 명확하지 않거나 입장차가 존재해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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